광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상담, 행사 및 대면 프로그램 등이 축소되어 어려움을 겪고 사회적으로 불안, 우울 등이 증가함에 따라, 우울 극복의 첫걸음으로 시민의 우울증을 파악하고 개입하고자 온라인 우울증 선별검사를 진행 중이다.
선별검사는 시민의 접근성을 높여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온라인 우울증 선별검사는 11월 15일~12월 15일 진행되며, 검사 결과를 검사 종료일인 12월 15일 이후 전화 또는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우울증 검사는 시 SNS, 현수막, 포스터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우울증 선별검사에서 수집한 개인정보는 검사 후 모바일 문화상품권 지급과 고위험군 관리서비스 제공 외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검사 종료(12월 15일) 이후 검사자 중 4천 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며, 선별검사 결과 고위험군은 전화 상담, 대면 상담,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을 통해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선정자 중 200명에게는 고위험군 마음건강키트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선자 정신건강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울감이 증가해 코로나 블루 같은 새로운 용어가 만들어지는 상황이다"며, "온라인 우울증 검사를 통해 시민의 마음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힘든 분들께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우울증 선별검사에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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