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오전 8시 40분께 사망했다. 향년 90세.
고령의 나이었던 올해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진단을 받고 투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추모 메시지를 낼지 여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소식을 접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떻든 안타까운 일이며 한국사에서 싫든 좋든 여러가지 논란을 보였던 분이고 한국사의 한 장면을 기록했던 분"이라며 "많은 국민적 비난을 받았던 엄청난 사건의 주역이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한 책임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다만 인간적으로는 돌아가신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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