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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철회한 이재명 저격한 안철수, "해프닝으로 끝날 일 아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철회를 "일과성 해프닝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라며 비판했다. 사진은 안 후보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청년 내 집 마련 관련 청년 공약 3호를 발표하는 모습 / 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국민 재난지원금 철회를 "일과성 해프닝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라며 비판했다. 이 후보는 전국민 재난지원금을 추가 지급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밝힌 기획재정부와 날을 세워왔으나, 지난 18일 추가 지급 입장을 철회한 바 있다.

 

안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집권당 지도부가 총동원돼 국정조사까지 운운하며 정부를 핍박하고 없는 돈을 내놓으라며 국정을 혼란에 빠뜨렸던 책임을 져야한다"며 "그동안 보여줬던 이 후보와 민주당의 모습에서 저는 두 가지를 본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재난지원금 철회 과정에서 보여준 민주당의 무능과 무지·독재와 폭정을 보여줬다며 이 후보의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후보와 민주당이 세입과 세수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보여주었던 무능과 무지는 국정운영 부적격 세력임을 스스로 선언한 것"이라며 "집권 세력이면서도 국가 세수가 어떻게 되는지 조차 파악하지 못한 무능, 그리고 소리치고 압박하면 없는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줄 아는 무지의 모습은 한심함과 딱함 그 자체"라고 꼬집었다.

 

또 안 후보는 "대장동 게이트 이슈 전환과 매표를 위해, 국정조사 운운하며 정부를 핍박한 것은 독재와 폭정의 모습이었다"라며 "후보 때도 이 정도인데 만약 당선이라도 된다면, 국민 혈세와 국가재정은 이들의 쌈짓돈이 되어 정치적 사익에 쓰여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이 후보에 재차 날을 세우며 "하다가 안 되니까 어물쩡 덮는다고 끝이 아니다"라며 "국정운영을 그런 자세와 인식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가 예산을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동원하려 했던 잘못에 대해 국민에게 진솔하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며 "이번 일은 모든 대선 후보들과 정당들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안 후보는 "한탕, 한 건의 낡은 정치가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생각하는 책임 정치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망국적인 포퓰리즘 추방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그것이 정권교대, 적폐교대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시대교체'로 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동그라미재단이 주최하는 TEU-Med 데모데이 수료식에 참석한다. TEU MED 프로그램은 국내 의료과학 분야의 혁신가를 키우기 위한 과정이다. 동그라미재단의 후원을 받는다. 동그라미재단은 안 후보가 안철수 연구소 운영 당시 지분의 절반을 기부해 만든 재단이다. 또한 오후 9시에는 KBS 뉴스9 생중계 인터뷰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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