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통렬한 반성...이재명, "저부터 변하겠다. 민주당도 새로 태어나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저부터 변하겠다. 민주당도 새로 태어나면 좋겠다"며 기득권이 돼버린 당에 변화를 촉구했다. 사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19일 충청권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첫 일정으로 대전을 찾아 서구 둔산동 일원서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는 모습 /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저부터 변하겠다. 민주당도 새로 태어나면 좋겠다"며 기득권이 돼버린 당에 변화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직후부터 대구 서문시장을 시작으로 민심을 듣기 위해 전국 곳곳을 다니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여러 말씀을 해주셨지만, 그 중에서도 민주당에 대한 원망과 질책이 많이 아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게으른 기득권'이라고 표현하며 민주당의 변화를 재차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들께서는 '민주당이 변해야 한다'고 끊임없이 말씀하셨지만,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려는 우리의 노력은 너무 부족했고 더뎠다"며 "당의 변방에서 정치를 해왔던 저이지만, 당의 대선후보로서 그 책임을 피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욕설 등 구설수에, 해명보다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가 먼저여야 했다"며 "대장동 의혹도 '내가 깨끗하면 됐지' 하는 생각으로 많은 수익을 시민들께 돌려 드렸다는 부분만 강조했지, 부당이득에 대한 국민의 허탈한 마음을 읽는 데에 부족했다"고 반성했다.

 

'오히려 이재명이 민주당화됐다'는 지적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한 이 후보는 "어려운 국민의 삶과 역사퇴행의 위태로움을 생각하면 이제 변명, 고집, 좌고우면은 사치"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저부터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그 마음으로 돌아가 새로 시작하겠다"며 "저의 이 절박한 마음처럼 우리 민주당도 확 바뀌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권자를 진정 두려워하고 국민의 작은 숨소리에조차 기민하게 반응하는 길을 찾아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충청남도를 방문한다. 오전엔 충남 논산을 들르고 오후엔 충남 보령과 아산에서 시민과 청년들을 만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