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내년 3월까지 추진하는 '여수항 자료 수집 운동'에 시민 소장 자료들이 속속 접수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907년 진남관 일대 흑백 사진에서부터 1970년대 중앙동 전경이 담긴 칼라 사진,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념주화에 이르기까지 총 38점의 다양한 시민 소장 자료가 접수됐다.
여수시는 지난 8월부터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전 시민 대상, 여수항 자료 수집 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100인시민추진위원회 박정명 개항 100년사 발간 분과위원장이 여수항 옛사진 17점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시민에게 제공 받은 자료를 우선 전자 파일로 보관하고, 기념사업 전반에 두루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항의 지난 100년의 역사적 가치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종류의 자료가 필요하다"면서 "장롱 속에 잠자고 있는 여수항과 관련한 추억 사진 등을 소장하고 있는 시민께서는 수집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여수항 자료 수집 운동을 내년 3월까지 진행하며 시민이 제공한 자료는 기념사업에 한해 한시적으로 사용하고 원본은 반환한다. 또한 우수작품으로 선정되면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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