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해외 임직원을 위해 원격 의료를 제공하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명지병원 MJ버추얼케어센터와 '원격 상담 및 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세계 해외법인에서 근무 중인 주재원과 가족, 출장자 3000명에 화상 전화와 스마트폰 앱 등으로 국내 의료진의 원격 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현지 병원 검사 결과 및 처방전 의료 상담은 물론 국내 입국 후 연계 진료도 지원한다.
종전까지는 해외 근무자나 가족이 건강 이상을 겪으면서도 현지 열악한 환경에 진료를 미루거나 불안감을 가졌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 병원 이용이 더 어려워졌다.
LG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원격 의료 상담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게 돼 심리적 안정감 향상과 정확한 진단, 신속한 치료도 가능해졌다고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 CSEO(Chief Safety & Environment Officer, 최고안전환경책임자) 신상문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면서 "국내/외 모든 구성원이 건강하게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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