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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희망도서관,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 성료

작가의 방 도슨트

 

 

광양희망도서관은 지난 12일 광양중진초등학교를 끝으로 두 달간 이어온 학교 연계 독서서비스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초등학교의 도서관 방문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져 책 읽기를 습관화하고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광양시와 전라남도 광양교육지원청이 협력사업으로 추진해 더욱 의미가 있다.

 

지난 9월 27일부터 시작한 행사에는 광양시 초등학교 14개교에서 3학년 8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매일 한 반씩 2~30명 내외로 모두 34회에 걸쳐 진행됐다.

 

희망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은 도서관 이용 예절교육을 시작으로 도서관 이용 방법, 독서 이벤트 체험, '경혜원 작가의 방' 전시 관람 등 희망도서관 곳곳을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미우, 곽민수 작가를 비롯한 7명의 그림책 작가가 직접 희망도서관을 찾아 그림책 인형극 공연과 독후 활동을 함께 즐기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 아이들의 호응이 가장 뜨거웠다.

 

이 밖에도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2021 광양시 사회복지박람회 워크온 기부 챌린지와 민간단체의 지원으로 쿠키 등 간식과 비타민, 도서관 기념품으로 구성된 선물을 참여한 아이들에게 제공해 어린이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책을 인형극으로 만나서 더 색다르게 느껴졌다 작가님의 다른 책이 궁금해졌다 도서관에 오면 즐거운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기대감이 들어 앞으로도 자주 오겠다 등 다양한 소감을 밝혔다.

 

뜻을 같이한 학교는 "책을 단순히 읽는 데에서 끝나지 않고 공연과 체험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림책을 만나며, 아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에 빠져들고 도서관을 즐거운 곳으로 느끼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오미숙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웠던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여러 활동을 통해 책과 도서관을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도서관 협력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취지에 공감한 많은 분들 덕분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어린이가 도서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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