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따릉이'를 예술로 승화시켰다.
포르쉐코리아는 15일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 365대를 공개했다.
이 따릉이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시민 예술가와 함께 공공예술 프로젝트로 꾸민 제품이다. 일상 회복 의미를 담아 365대 한정으로 제작했다. 따릉이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대상 작품 '모아모아'는 한국 고유 전통미가 담긴 조각보에서 영감을 얻어 '작은 힘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포르쉐 디자인 스튜디오 최고 책임자이자 수석 디자이너 롤랜드 하일러 등 국내외 전문가 자문을 지원해 완성시켰다.
아트 따릉이는 포르쉐가 기부금 3억원을 지원하며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예술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공자전거 활성화로 친환경 예술도시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공개 행사에는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와 서울문화재단 박상원 이사장 및 이창기 대표, 다니엘 린데만 서울시 홍보대사와 디자인 공모전 박기쁨 대상자가 참가했다.
홀가 게어만 대표는 "따릉이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친환경 공공예술로 새롭게 탄생한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완벽한 스포츠카를 만들고자 하는 '꿈'에서 출발한 포르쉐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시민들이 아름다운 도시 곳곳을 누비며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쁨씨는 "평상 시 즐겨 이용하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직접 디자인한 패턴이 반영되어 영광"이라며, "서울을 대표하는 자전거인 만큼 한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공연예술 단체와 예술인 활동을 지원하는 '포르쉐 두 드림 사이채움'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후원을 기획하고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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