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미국 대학체육을 지원하며 현지 스포츠 마케팅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대학체육협회(NCAA)와 2024년까지 '공식 NCAA 기업 파트너'로 참여하는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NCAA는 대학 스포츠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로, 1100여개 대학에 50만명 이상 선수가 소속됐다. 특히 대학농구가 올해 1700만명 가량 시청했을 만큼 인기가 높다.
LG전자는 미국에서 NCAA 로고와 콘텐츠를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 중계에 LG전자 브랜드와 제품을 노출하는 등 스포츠 팬덤도 활용하게 됐따.
선수들에 TV와 노트북, 모니터 등 제품도 제공한다. 대학 선수 육성을 지원하고 MZ세대와 교감을 늘리며 젊은 고객에 브랜드를 알린다는 계획.
스포츠 마니아를 겨냥한 독점 콘텐츠도 제공한다. LG스마트 TV에서 NCAA 전용 중계 방송과 다큐멘터리 등을 제공한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윤태봉 부사장은 "대학 스포츠와 연계한 대형 마케팅을 통해 다음 세대 고객과 교감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스포츠에 열광하는 고객 수요를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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