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인도네시아에서도 활발하게 스타트업 육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6일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는 교육과 환경, 일자리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체인지 메이커'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 운영하는 'H-온드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노하우도 활용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621개 팀이 지원했다. 최종 15개팀이 선정돼 전문가 경영 컨설팅과 투자유치 기회, 최대 4000만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상위 3개팀은 국내 H-온드림 데모데이에도 참가할 수 있다. 현지 정부와 기업 주요 관계자도 여러명 참여해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선정된 사업 주요 내용은 ▲유기농 식품 제조 및 친환경 공급망 구축을 통한 농산품 유통 ▲과일 폐기물 등을 활용한 대체가죽 및 플라스틱 연구 ▲폐플라스틱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조 ▲생활폐기물 재활용 통한 사료 및 원자재 판매 ▲간호사 및 조산사를 환자와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등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이들이 인도네시아의 청년 리더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향후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안 국가들로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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