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장기렌터카 인수 고객에 보증기간을 늘려주며 신뢰 높이기에 나섰다.
SK렌터카는 인수된 장기렌탈 차량에 보증 수리 기간을 연장해 제공하는 '연장보증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장기 렌터카를 인수하면 6개월이나 12개월, 1만km나 2만km를 선택해 엔진과 미션, 변속기와 스티어링 등 주요 부속 110여개를 보증해주는 내용이다.
장기렌터카 인수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다년간 차량을 이용한 고객에 차량 수리비와 보험료 등 비용 부담을 덜고 사후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캐롯손해보험과 함께한다.
가입 가능 고객은 5년 계약에 누적 10만km 미만 무사고 차량이다. 가입 요금은 국산차 6개월 18만원, 12개월 29만원, 수입차 6개월 60만원 12개월 100만원이다. 자동차등록증상 최초 등록일을 기준으로 한다.
아울러 SK렌터카는 장기렌터카를 인수 후 보험료를 주행한 만큼 내는 '퍼마일자동차보험' 가입 혜택 프로모션을 통해 복합 상품권 3만원을 제공한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와 힘을 합쳐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 전반에 편리함과 편안함을 누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고객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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