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율촌 도성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인 '하수도 설치사업'이 국고보조사업으로 확정 받으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달 중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7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 하수처리시설과 관로 5.2㎞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율촌면 도성마을과 구암마을 등 3개마을을 통합한 하수처리시설을 구축해 자연마을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를 적정 처리함으로써 방류 수역의 수질개선과 거주민들의 생활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도성마을은 1976년부터 형성된 한센인 정착촌이다.
시는 열악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주민들을 위해 금년 7월 설계비를 우선 시비로 확보하여 현재 용역사 선정 중에 있으며, 이후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처리장 위치 결정 등 조기 준공을 위한 잰걸음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성마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던 관련 사업이 국고보조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적기에 사업을 추진해 마을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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