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신월동에 위치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를 거친 후 남해안으로 방류되고 있던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해 공업용수로 재이용함으로써 물순환 체계를 구축해 기후변화 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으로 여수하수종말처리장에 재처리 시설을 설치해 사용자가 요구하는 수질보다 좋게 재처리 후 공급하는 민간투자사업(BTO)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 411억, 민간 354억 등 약 812억여 원이 소요되며, 사업기간은 약 2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2024년 준공되면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대규모 공장 신 증설로 인한 공업용수 부족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금년 2월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가칭)여수그린허브 주식회사(대표사 : 테크로스 워터&에너지)와 11월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산단 용수 문제 해결로 기업체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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