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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정홍원, 野 4명 대선후보에 품위 있는 경선 마무리 당부

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31일 대선 예비후보 캠프에 경선 막바지 과열 양상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품위 있는 경선 마무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 25일 대전KBS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후보 충청지역 합동토론회에서 정 위원장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후보들을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 뉴시스

정홍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이 31일 대선 예비후보 캠프에 경선 막바지 과열 양상에 대한 우려를 전하고 품위 있는 경선 마무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인규 당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대변인은 이날 정홍원 위원장이 각 예비후보 캠프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신을 보내고 제20대 대통령후보자경선 막바지에 일어나는 과열 양상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해당 서신을 통해 "품위 있고 절제된 모습이 국민과 당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주고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다"란 당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대변인은 "다음 달 5일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를 통해 경선 결과를 현장에서 발표하고 제20대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를 지명할 예정"이라며 "마지막까지 오직 정권교체를 위한 힘찬 발걸음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후보와 홍준표 후보는 전날(30일) 이른바 '공천 협박' 논란으로 캠프 간 설전을 벌였다. 윤석열 캠프는 캠프 중진 의원이 당협위원장에게 공천을 빌미로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을 올리라는 독촉전화를 하고 있다는 익명의 글이 게시판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홍 후보는 지역에서 벌어진 지지행사에서 지역 당협위원장이 다른 행사를 갖자 이를 두고 "지방선거 공천 추천권을 주지않겠다"고 말해 비판의 대상이 됐다.

 

대선 경선이 감정싸움으로 이어지자 지지자들 사이에서 충돌도 발생했다. 지난 30일 저녁 유승민 후보 지지자가 다음날 있을 KBS 본경선 TV 토론에 맞춰 응원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자와 뒤엉켜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것. 유승민 캠프는 31일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윤석열 캠프 지지자들이 폭력을 행사함에도 캠프 측에서 아무런 사과도 하고 있지 않다"며 윤석열 캠프의 사과를 요구했으나, 윤석열 캠프는 따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본경선 투표는 이전 경선과 다르게 책임 당원 투표 비율이 50%로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책임당원 투표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더해 최종 후보를 뽑는다. 11월 1일과 2일에는 책임당원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하고, 3일과 4일에는 책임당원 자동응답(ARS) 전화 투표와 함께 4개 여론조사업체에서 일반 시민 각 1500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를 하게 된다. 국민의힘은 다음달 5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당헌 제14조에 의거, 2차 전당대회를 소집하고 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지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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