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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중견 정치인 영입' 尹 캠프, 심재철·박진·유정복·김태호·신상진 합류

윤석열 캠프가 24일 3선 이상 출신 중진 정치인을 공동선대위원장과 공정과혁신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왼쪽부터) 박진 국민의힘 의원,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유정복 전 인천시장, 신상진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캠프 영입 발표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윤석열 캠프

윤석열 캠프가 24일 3선 이상 출신 중견 정치인을 공동선대위원장과 공정과혁신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이와 관련, 윤석열 '국민캠프'는 "전·현직 다선 의원을 모시게 돼 캠프의 짜임새와 무게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김태호·박진 국민의힘 의원,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신상진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공정과혁신위원장으로 영입했다. 윤석열 캠프는 지난 17일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5선 출신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을 영입한 바 있다.

 

윤 전 총장은 김태호 공동선대위원장 영입에 대해 "만 41세에 역대 최연소 민선 광역자치단체장에 오를 만큼 경남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 위원장은 윤 후보의 PK(부산·경남) 지지를 넓혀 나가는데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정권 교체의 본선 필승 카드·유일한 대안 ▲ 권력 탄압 앞에서 맞선 용기 ▲ 후보가 그리는 미래와 변화를 보고 윤석열 캠프 합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함께한 박진 공동선대위원장은 현역 4선으로 대미(對美) 외교 전문가다.박 위원장은 이날 "학창 시절부터 윤 전 총장을 알게돼 오랫동안 지켜봤다"며 "미중 간의 갈등 속에서 대한민국이 어떤 생존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철학과 비전을 공유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도 했다.

 

심재철 공동선대위원장은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내고 경기도 안양시에서만 5선 의원으로 당선되는 등 윤석열 캠프의 수도권 민심 공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유정복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박근혜 정부에서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냈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장으로 선출됐으며, 현재 국민의힘 인천 남동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윤석열 캠프는 친박 좌장 영입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 이번 인선으로 화합형 캠프로서의 위상을 다시금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상진 공정과혁신위원회 위원장은, 경선 2차 컷오프 전까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도왔고 경기 성남에서만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캠프는 신 위원장 영입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및 경기도지사 임기 중 저지른 각종 비리를 낱낱이 밝혀 정권을 교체하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영입 발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광역단체장 공천을 미끼로 중진 정치인을 데려가고 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지난 22일 만찬을 가진 것과 관련, 향후 공동선대위원장 영입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며 "다만 경선을 마치고 나서, 도와줄 수 있다는 느낌은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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