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COP28 유치포기 ‘정부 규탄’

COP28 유치포기 '정부 규탄'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가 정부의 COP28 유치 양보 결정에 대해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약속을 이렇게 식은 죽 먹듯 어기고 해명도 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우리는 실망을 넘어 깊은 분노마저 감출 수 없다"고 규탄했다.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는 21일 정부 규탄 성명서를 내고 "우리는 2008년부터 13년간 COP 대한민국 개최를 제안해 왔다"면서, "2012년 18차 총회 유치를 추진하던 이명박 정부가 개최결정일 하루 전에 카타르에 양보하더니, 이번에는 문재인정부가 이렇다 할 배경 설명도 없이 덜컥 아랍에미리트에 양보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극복을 위해 저탄소사회로의 전환만이 해법이며, 이를 대한민국이 선도할 수 있도록 이미 13년 전에 COP 대한민국 개최를 제안하고 주장해 왔다"고 주창했다.

 

"2023년 총회를 탄소배출 최다지역이면서 천혜의 환경을 함께 갖추고 있는 남해안남중권에서 개최한다는 것은 대한민국 탄소중립실현과, 소외된 남해안지역 균형발전, 망국적인 동서갈등해소 등 일석삼조의 성과를 거둘 절호의 기회였다"면서 아쉬움을 표명했다.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선언은 진정성과 신뢰를 잃었다"면서 정부의 응답을 촉구하고 나섰다.

 

"첫째, COP28 일방적 포기를 선언한 정부는 그 이유와 배경, 향후대책을 해명하라,둘째, 정부의 2050탄소중립, 2030탄소저감 목표조정 약속에 대한 진정성과 구체성이 담긴 실천계획과 국민참여 방안을 수립 제시하라, 셋째, 정부의 성실한 응답이 없거나 변경만 되풀이할 경우 청와대 및 정부유관부처 항의방문 및 규탄시위 등 시민 저항운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정부는 COP28을 아랍에미리레이트연합(UEA)에 양보하고 COP33유치를 공식 발표했다.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는 전남(여수, 순천, 광양, 고흥, 구례, 보성)과 경남(진주, 사천, 하동, 남해, 산청, 고성) 총 12개 시 군 모여 유치활동을 펼치면서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