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은 20일 신약개발을 주제로 한 '2021 메트로미디어 제약·바이오 포럼'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좋은 공론의 장이 되기를 기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2021 제약·바이오 포럼'에서 "중산층과 서민, 보통 사람들을 지향하는 메트로신문이 작년 포스트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이어 올해 신약 개발 이슈를 다룬 것은 굉장히 시의적절하다"며 "이장규 메트로미디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강연자 등 관계자께 치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영상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바이오·백신 개발 허브를 구축하면서 궁극적으로 한국 바이오 산업은 신약개발이라는 대해(大海)로 나가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중요한 지혜가 나눠지고 그것이 정책과 입법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이날 영상축사에서 "업계와 학계 관계자분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코로나19 극복과 일상회복의 꿈을 하나씩 이어가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 최고위원은 "우리는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위기 속 강하고 현명했다"며 "전세계가 감탄한 K-방역과 높은 백신 접종률은 방역 역량을 상징하는 장면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제 K-방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할 시기"라며 "지난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였던 글로벌 백신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제약·바이오 생산 역량에 향상된 백신 치료제 기술을 결합하면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최고위원은 "포럼에서 논의하는 소중한 제안을 저부터 경청하겠다"며 "좋은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병원 최고위원은 지난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처 종합감사에서 정부의 신약 개발 지원에 대해 "정부가 펀드를 구성해 제품 개발을 지원하려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미국은 후기 임상에 집중하는 5조원 펀드를 만들었고 싱가포르는 훨씬 큰 20조원 펀드를 마련해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도 10조원 이상 규모의 메가펀드를 조성해 국내 제약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후기 임상시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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