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향년 71세로 별세했다.
이 전 총리는 충청 출신 대표 정치인으로 충청남도에서 3선(15·16·19대)과 충남지사를 지냈다. 지난 2015년 2월 박근혜 정부에서 정홍원 전 국무총리 후임으로 국무총리에 임명됐다. 하지만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19대 국회의원이었던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며 남긴 로비 리스트가 발견되면서 취임 60여 일만에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고인은 2012년 제19대 총선을 준비하다가 그 해 1월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했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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