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국민의힘)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더불어민주당)에 오차범위 안으로 앞섰다. 윤 전 총장은 28.1%의 지지를 받았고 이 지사는 24.4%로 둘의 차이는 3.7%포인트였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4.7%,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14.5%, 최재형 전 감사원장(국민의힘) 3.3%,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2.7%,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민주당) 2.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3%, 심상정 정의당 의원 1.1%,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0.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0.8%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지역별로 서울(29.2%)과 대전·세종·충남·충북(34.5%), 대구·경북(34.1%), 부산·울산·경남(28.7%), 강원·제주(26.6%)에서, 연령별로 60대 이상(41.6)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 지사는 경기·인천(29.7%), 40대(38.2%)의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이 지사가 31.8%, 이 전 대표가 25.6%, 박용진 민주당 의원 7.2%, 추 전 장관 5.8%, 김두관 민주당 의원 1.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윤 전 총장이 32.2%, 홍 의원 31.1%, 유 전 의원 9.5%, 최 전 원장 4.0%,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3.2%, 원 전 지사 2.6%, 안상수 전 인천시장 1.4%, 하태경 의원 1.3%를 나타났다.
지지율 상위권 주자를 양자대결을 붙여본 결과 윤 전 총장이 이 지사와 이 전 대표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를 붙여본 결과, 윤 전 총장 47.9%, 이재명 지사 37.9%, 이 전 대표를 붙여 본 결과 윤 전 총장 47.5%, 이 전 대표 40.3%로 나타났다.
이러한 양상은 홍 의원을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를 붙여놔도 나타났다. 홍 의원과 이 지사의 양자대결에서 홍 의원은 42.6%, 이 지사는 38.9%다. 이 전 대표와 양자대결에선 홍 의원은 42.1%, 이 지사는 39.9%로 기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ARS(100%)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3.1%로 최종 1005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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