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김희국 의원, 김부겸 총리에 "이렇게 부동산 격차 만든 정권 없었다"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 / 김희국 의원실

김희국 국민의힘 의원이 김부겸 총리에게 문재인 정부의 4년 간의 집값 폭등을 지적하며 "수십 년간 여러 정권이 명멸했지만, 이렇게 부동산 문제 때문에 격차를 만든 정권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 총리에게 13일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말하며 "대한민국은 5180만명이 293만 가구에 살고 있는데, 수도권 절반이 집이 없다"며 "조사 결과, 70% 이상의 주택 문제에 대해서 불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불만의 원인이 무엇이냐고 묻자 김 총리는 "결국은 내가 안정적인 주거를 확보할 수 없을 것"이며 "집값이 뛰고 나면 이게 내 집 마련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또 내 자식한테도 이런 주거 없는 주거 불안을 되물림하지 않겠느냐는 그런 현실적인 우려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 총리는 김 의원이 집값 상승의 원인을 묻자 "여러 사람이 이야기하는데, 제일 큰 원인은 공급이 부족했다는게 지적됐다"며 "두번째는 전지구적인 유동성 과잉도 분명히 하나의 역할을 한 것 같고 마지막으로 우리 사회의 집 가지 분들이 갖는 여러가지 특권이라고 할까 이런 부분들도 서로 상승 작용을 일으킨 게 아닌가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현 대통령님과 국무총리님과 각부 장관이 있는데 현 정권에서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나"라고 묻자 김 총리는 "우리 모두 다가 어떻게든 이 문제를 조금이라도 완화시켜야 된다라는 그런 절박감에 매달리고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지난 수십 년간 여러 정권이 명멸했지만, 이렇게 부동산 문제 때문에 격차를 만든 정권이 없었다"며 "국민들한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 총리는 "그 점은 국민 여러분들에게 여러 가지 상처를 드리고 있고 이렇게 자산 격차를 너무 크게 함으로써 젊은 세대한테 많은 좌절감을 준 데 대해서 정부가 행정의 책임자로서 여러 가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