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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공수처,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국민의힘 반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자신의 의원실에서 '검찰 고발 사주' 의혹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관계자들에게 항하고 있다. / 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청(공수처)가 10일 야당 고발 사주 의혹에 연루된 김웅 의원실을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김웅 의원은 작년 4.15 총선 직전 당시 손준성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 여당 의원과 기자 등에 대한 고발장을 받아 당시 미래통합당 관계자에게 넘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9분께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김기현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김 의원실을 찾아 압수수색에 항의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에게 "우리당에 들어온 공익 제보를 어떻게 처리하고 하는 건 정당의 문제지 공수처가 개입할 사안이 결코 아니다"라고 말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구두 논평을 내고 공수처의 압수수색을 "야당 탄압"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1호사건 조희연 교육감에 대한 기소 의견 하나 내는데도 미적거리던 공수처가 야당 의원에 대한 수사는 그 어느 때보다 민첩하다는 점에서 공수처의 압수수색과 수사는 명백한 의도를 가진 정치적 수사"라고 지적했다.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고발사주 사태는 우리 당이 정권교체를 해낼 의지와 능력이 있는지를 증명하는 분수령"이라며 "검찰에게, 뉴스버스에게 당과 정권교체의 운명을 맡기기 전에 우리 당이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민 캠프 권성주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압수수색에 대해 "한 치의 염치조차 찾을 수 없다"며 "한 번도 경험하지 말았어야할 대한민국을 만든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폭정을 연장하기 위한 공수처의 광기어린 칼부림을 국민들은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여권 성향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공수처에 윤석열 전 총장과 손준성 검사 등을 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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