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국민의힘 대선주자 12명의 '국민 시그널 면접'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선후보에게 질문을 던진 세 명의 면접관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김준일 뉴스톱 대표, 박선영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가 맡는다. 사회는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본다.
먼저 1일차에는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포럼 이사장, 장기표 김해을 당협위원장,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면접 순서 순)이 면접을 본다. 2일차엔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 박진 국민의힘 의원, 안상수 전 인천시장,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순으로 본다.
선관위는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이 보내는 시그널, 즉 민심을 제대로 이해하자는 의미에서 준비한 자리인 만큼 그 무엇보다 면접관 선정에 가장 큰 중점을 두었다"며 "세 명의 국민 면접관들은 정책과 비전 뿐 아니라 후보자들의 여러 궁금증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질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선관위에 따르면 국민질문은 지난 6일부터 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았으며, 8일 오전까지 3000여개의 국민질문을 접수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 시그널 면접은 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오른소리'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