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주자 12명이 7일 한 자리에 모여 각자 3대 정책 공약을 국민들에게 발표했다.
대선주자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소재 한 스튜디오에서 열린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국민보고회'에서 후보자 12명의 주요 공약 발표와 후보간 1대1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는 당 선관위에서 1차 컷오프 경선 진출 후보로 선정한 12명 전원으로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포럼 이사장, 홍준표 의원,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유승민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전 의원, 박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장기표 김해시을 당협위원장,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하태경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추첨에 의한 발표순)이다.
후보당 7분간 발표와 2분간 지정된 타 후보와의 질의응답이 이뤄지고, 여분 1분까지 고려해 총 10분이 주어졌다.
세번째 주자로 나선 홍 의원은 정치개혁·경제개혁·안보, 국방 정책 대전환을 통한 G7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대한민국 정부 재설계 ▲노동시장 재설계 ▲교육정책 재설계를 내세웠다.
원희룡 전 지사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100조 회복기금' 마련 ▲주택 국가찬스·교육 국가찬스 제공해 내 집·일자리 있는 사회 ▲혁신성장 위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대비를 공약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윤 전 총장은 일자리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일자리 수요 정책 패러다임 전환 ▲민간 주도 사회 서비스 일자리 창출 ▲든든한 일자리 이어주기 등을 공약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은 오는 15일 국민여론조사 80%, 책임당원 20% 조사로 8명을 걸러내는 1차 컷오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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