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지난주 조사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YTN 의뢰로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실시해 6일 공개한 9월 1주차(8월 30일~9월 3일) 주간 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0.4%포인트 높아진 41.7%(매우 잘함 23.7%, 잘하는 편 18.1%)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0.2%P 낮아진 54.5%(매우 잘못함 38.7%, 잘못하는 편 15.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비율은 지난주 대비 0.2%포인트 감소한 3.8%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12.8%로 5주 연속 두 자릿수 격차를 보였다.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충청권(4.1%포인트↑)·서울(3.0%포인트↑), 여성(1.4%포인트↑), 30대(5.0%포인트↑)·70대 이상(4.8%포인트↑), 국민의당 지지층(4.2%포인트↑)·무당층(1.3%포인트↑), 중도층(2.3%포인트↑), 무직(3.5%포인트↑)·학생(1.5%포이트↑) 등에서 올랐다.
반면 부정 평가는 부산·경남(4.7%P포인트)·호남권(3.4%P포인트), 남성(1.4%P포인트), 60대(2.8%P포인트), 열린민주당 지지층(6.7%P포인트)·정의당 지지층(4.0%P포인트), 농림어업(5.7%포인트↑)·자영업(4.2%포인트↑)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국민의힘이 35.3%로 지난주 대비 1.6%포인트 내렸고, 더불어민주당은 0.8%포인트 오른 32.7%를 각각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8월 1주 이후 4주 연속 약세 흐름을 보였고 더불어민주당은 3주 만에 상승했다. 양 정당 격차 2.6%포인트로 3주 만에 오차범위 안(±2.0%포인트)으로 들어왔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호남권(4.0%포인트)·충청권(2.2%P포인트), 남성(1.1%P포인트), 70대 이상(2.0%P포인트)에서는 상승했다. 다만 서울(6.7%포인트↓)·TK(3.0%포인트↓)·PK(2.2%포인트↓), 여성(4.1%포인트↓), 50대(3.8%포인트↓)·20대(3.7%포인트↓)·40대(2.4%포인트↓), 중도층(4.0%포인트↓)·보수층(3.8%포인트↓), 학생(3.4%포인트↓)·노동직(2.3%포인트↓)·사무직(1.9%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3.2%포인트↑)·TK(2.8%포인트↑)·충청권(2.7%포인트↑), 여성(3.9%포인트↑), 30대(4.0%포인트↑)·70대 이상(3.8%포인트↑)·20대(3.7%포인트↑), 진보층(1.1%포인트↑)·중도층(1.0%포인트↑), 학생(7.3%포인트↑)·노동직(6.6%포인트↑)·사무직(1.3%포인트↑)에서는 올랐다.
다만 호남권(7.1%포인트↓)·PK(3.7%포인트↓), 남성(2.4%포인트↓), 60대(4.2%포인트↓)·40대(1.6%포인트↓), 자영업(5.6%포인트↓)·무직(1.9%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열린민주당 7.2%, 국민의당 6.4%, 정의당 3.7%, 기본소득당 0.6%, 시대전환 0.6%, 기타정당 1.8%, 무당층 11.8%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 616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24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5.5%의 응답률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80%)·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1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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