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일문일답] 윤희숙, "민주당이 즐겁게 통과시켜 줄 것"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의원직 사퇴와 대선 중도 포기를 발표했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선 출마 포기와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 뉴시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의원직 사퇴와 대선 중도 포기를 발표했다. 윤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몇 마디 질문을 주고 받았다.

 

아래는 윤 의원과 기자들의 일문일답.

 

▲당 지도부에서 소명됐고 혐의 없다라고 했는데 의원직까지 내놓으시는 지...

 

제가 말씀드렸듯이 저는 정치인에게 도덕성의 기준이 높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대선 출마 이유 중에 가장 큰 것이 그것이었는데요. 우리나라는 보통의 대한민국 국민보다 도덕성이 낮은 정치인들은 국민들이 포기하고 용인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치인들은 다 그러려니 생각하는 포기가 국민들 간에 있어요. 저는 지금 여당 대선 후보 보시면 보통 대한민국 국민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낮은 도덕성 수준입니다. 쌍욕에, 음주운전에 얼마 전 사이코 먹방까지 그런 것을 용인하는 것이 국민들이 포기해서 그런 것 아닌가 생각해요. 저는 우리 당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4년 전 대선에 우리 당을 벌써 없어져야 할 정당이라고 한 사람이 대선 뛰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정치인들을 포기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모습 바꿔 보겠다고 정치했다. 제가 여기서 꺾이지만, 그래도 가는 모습은 제가 보고 싶었던 정치인의 그런 길을 가는 것을 보시고 정치인을 평가할 때도 도덕성이나 자질을 포기하면 안 된다. 대한민국 국민을 존중하는 정치다. 그런 뜻을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그런 뜻이 제 자신에게는 많았습니다. 비록 제 자신의 일은 아니지만 좋은 정치를 시작하겠다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의원식 사퇴를 하려면 본회의 거쳐야 해 본회의 표결 안될 가능성도 있다.

 

다수당 민주당, 민주당 입장에선 민주당 대선 후보들을 가장 치열하게 공격하는 저를 가결 안 해준다고 예상하기는 어렵고요. 민주당이 즐겁게 통과시켜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희숙 서울시장 출마 염두?

 

그게 제가 생각한 정치인의 모습은 아닙니다. 어젯밤에 굉장히 고민했고요. 지역구 구민에 대한 죄송함이 제일 컸고요. 시간이 지나면 제가 얼마나 우리 정치와 당에 충정 가졌는지 이해해주실 것이다.

 

▲의원직 사퇴가 정치 완전히 떠나겠다는 것은 아니죠?

 

지금 제가 책임지는 방식이 의원직 사퇴라고 말씀드린다.

 

▲아버지와 의절했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

 

아닙니다. 제가 첫 번째 결혼 실패했고, 결혼할 때 호적 파서 나왔다. 관계 소원했었지만 보통의 부녀 관계입니다. 아버님께서는 사실은 농어촌공사를 통해 임대차 계약 맺었기 때문에 법적 문제 있을 거라 생각하지 못하시고요. 저도 그럴 거라고 믿습니다. 아버님도 경찰 조사받으실 거라 믿습니다만 아버님 일에 대한 것은 아는 바는 별로 없습니다.

 

▲대선 주자 사퇴하신 건데 당에 괜찮게 생각하는 후보 있습니까?

 

그런 것과 전혀 상관없이 개인 정치인이 저와 가족이 연루된 문제를 책임지는 방식입니다.

 

윤 의원과 기자들과 백브리핑을 가진 장소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 의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준석 대표에게) 사퇴 만류하실 생각이신지요?

 

당에서는 적어도 대표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윤 의원의 의원직 사퇴 및 대선 후보 중도하차를 강하게 만류할 것이고 사실 어제 권익위의 과도한 숫자 맞추기 식 조사에 대해서 저는 제가 다소 받을 비판 있다 하더라도 윤 의원과 저희 당 일부 의원에 대한 의혹 제기는 전혀 근거가 없다는 것을 밝히는 데에 장시간 검토와 회의 목적이 있었다. 과거 우리 당 모 대선 주자 공격 들어왔어도 절대 우리 국민의힘에서 연좌라는 걸 용납할 수 없다. 방송 나가서 말했는데 어제 권익위 조사는 최소한의 구성요건 되지 않는다 든가 의원 개인이 소유관계나 행위 주체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연좌 형태로 의혹제기한 것에 대해서 참 야만적이다 이런 표현 쓰겠습니다. 윤 의원은 잘못한 것이 없고 윤 의원이 본인 책임지는 방식이라고 말씀하셨지만 책임 질 일이 없다고 확신합니다. 정중하게 이번 결정 재검토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고 윤희숙이라는 가장 잘 벼린 칼은 국회 있을 때 가장 잘 쓰일 수 있다고 당 대표로서 확신한다.

 

▲6명 의원 소명됐는데, 당 지도부가 탈당 제명 요구했던 다른 6분 대해서 생각하시는 입장 있으신지?

 

저는 저의 정치를 할 뿐이고 다른 분들 상황이나 자세한 상황을 제가 잘 모르고 지도부가 잘 검토했을 것이라고 믿고 각자는 각자의 정치를 하는 거죠.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부모의 의혹까지 정치인이 책임져야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 하지 않습니다. 대표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우리나라는 연좌제의 나라가 아니고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일까지 요구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좀 전에 말씀드렸듯이 저는 문 정부의 부동산 정책 가장 날카로운 비판 했던 사람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도도 천편일률 적으로 저를 희화화하는 내용 내보냈습니다. 이렇게 희화화 되도록 내버려둬선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향후 정치 행보는 생각해 두신 바는?

 

전혀 없습니다만, 국회를 나가서도 당이 강건하게 나가는 모습 응원하고 같이 하겠습니다.

 

▲지역구민 무책임 한 것 아니냐 비판에 대해서 입장은 어떠세요?

 

제가 어제 지역구민들과 만남을 가졌고요. 제 이런 생각 설명 드렸다. 말도 안 된다고 만류 하셔서 제가 하여튼 더 생각해보겠다고 말씀드렸고 집에 가서 보도들을 보면서 말씀 굳혔다. 우리 당이 날카롭게 싸울 수 있는 운동장을 허물어 뜨릴 수 없다고 생각했구요. 지역구민 께서는 한분 한분 말씀 못 드려서 서운하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