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국민캠프)가 2030 청년세대 문제 해결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 '민지야 부탁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직접 홍보영상에 출연해 연기를 시도했다.
21일 국민캠프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민지야 부탁해'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민지(MINZI)'라는 이름으로 의인화한 컨셉이다. MZ세대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윤석열 후보와 직접 공유하고 해결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한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청년세대를 동원의 대상으로만 여겨온 기성 정치권의 인식을 탈피하고 MZ세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영상댓글 ▲이메일 ▲해시태그 등의 방법으로 동참할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해 제안된 내용들은 윤석열 후보가 직접 답변하고, 제안자를 비롯한 관계 전문가들과의 협의를 통해 '국민캠프'의 정책 및 공약으로 소개된다.
윤 전 총장은 직접 출연한 홍보영상에서 "민지한테 연락이 왔어, 요즘 MZ세대가 이런 것 때문에 힘들다는데 이거 우리가 좀 나서야 되는 거 아니야"라며 콩트를 시작했다. 그는 "그러니까 내용이 이런 거야, 학생들이 코로나19 때문에 취업 걱정도 되고 휴학까지 생각한다는 거야, 채용 공고 나는 곳이 없어서 어쩌나"라며 "결혼하고 싶어도 살 곳이 없다는데, 애 낳고 싶어도 이게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는 거야, 이런 것 좀 우리가 시원하게 해결해주자고"라고 말했다.
이후 윤 전 총장은 책을 탁 치고 일어나 "야, 민지가 해달라는 데 한 번 좀 해보자, 같이 하면 되잖아"라며 김병민 대변인, 공보팀원, 청년팀원을 바라본다.
민지야 부탁해는 이날 오후 윤석열 후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홍보 영상 및 구체적인 참여 방법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국민캠프는 윤 전 총장이 22일 오전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 소통관에서 언론중재법 강행에 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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