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오차범위 내인 1.5%포인트 차로 앞서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두 유력후보의 가상 대결도 근소한 차이로 이 지사가 앞섰다.
넥스트리서치가 SBS 의뢰로 13∼14일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대선 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이 지사는 23.2%, 윤 전 총장은 21.7%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이 지사가 인천·경기(29.9%), 광주·전라(28.2%)에서 지지율이 높았고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31.1%), 대전·충청·세종(28.8%)에서 지지를 높게 받았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6%,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7%, 최재형 전 감사원장(국민의힘)은 3.2%,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더불어민주당) 2.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5%, 유승민 미래통합당 전 의원(국민의힘) 2.3% 등 후발 주자 지지율도 공개됐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 원희룡 전 제주지사(국민의힘), 정세균 전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 등 다른 후보들은 2%를 밑돌았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간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이 지사(36.9%)는 윤 전 총장(35.4%)에 1.5%포인트 앞섰다. 윤 전 총장(36.1%)은 이낙연 전 대표(36.1%)와 가상 양자대결에서 4.1%포인트 앞섰다.
이 밖에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이 지사 32.8%, 이 전 대표 19.6%, 추 전 장관 4.0%, 정 전 총리·박용진 의원 3.5%, 김두관 의원 1% 등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 전 총장 25.1%, 홍 의원 15.2%, 유 전 의원 12.0%, 최 전 원장 4.6%, 원 전 제주지사 4%, 하태경 의원 1.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넥스트리서치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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