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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금산사 찾아 월주스님 추모한 최재형..."큰 가르침으로 족적남긴 어르신"

23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전북 김제 금산사를 찾아 22일 열반한 월주스님을 추모했다. /최재형 캠프
23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전북 김제 금산사를 찾아 22일 열반한 월주스님을 추모했다. / 최재형 캠프
23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전북 김제 금산사를 찾아 22일 열반한 월주스님을 추모했다. / 최재형 캠프
23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전북 김제 금산사를 찾아 22일 열반한 월주스님을 추모했다. / 최재형 캠프
23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전북 김제 금산사를 찾아 22일 열반한 월주스님을 추모했다. / 최재형 캠프
23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전북 김제 금산사를 찾아 22일 열반한 월주스님을 추모했다. / 최재형 캠프
23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전북 김제 금산사를 찾아 22일 열반한 월주스님을 추모했다. / 최재형 캠프

야권 대선주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3일 전북 김제 금산사를 찾아 지난 22일 열반한 월주 큰스님을 추모했다. 월주 스님은 금산사 만월당에서 22일 오전 9시 45분 열반했다. 법랍 68년 세수 87세.

 

22일 불교신문 '전 조계종 총무원장 태공당 월주대종사 원적' 보도에 따르면 1935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월주 스님은 금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54년 법주사에서 금오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56년 화엄사에서 금오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

 

지난 1961년부터 10여 년간 금산사 주지를 맡아 불교 정화운동에 나섰다. 지난 1980년 제17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선출됐지만, 10·27 법난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1980년 당시 신군부는 10·27 법난을 일으켜 종권을 찬탈하고 불교를 탄압했다.

 

월주스님은 12·12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군부정권의 지지성명요구를 일언지하에 거부했을 뿐 아니라, 5·18민주화 운동이 전개되는 광주를 방문해 부상당한 시민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행사도 봉행했다. 월주스님은 1994년 개혁종단이 들어서면서 제28대 총무원장에 취임했다.

 

월주스님 분향소는 김제 금산사 처영문화기념관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종단장 5일장으로 7월26일까지 진행된다.

 

최 전 원장은 금산사를 찾은 방명록에 "모든 이를 이롭게 하라는 큰 스님의 가르침을 따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최 전 원장은 "송월주 큰 스님은 '10.27 법난'으로 고문과 투옥의 고초를 겪으셨음에도, 불굴의 의지와 자비의 정신으로 시민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신 분"이라며 월주 스님의 마지막을 기렸다. 또한 최 전 원장은 "뿐만 아니라 '모든 이를 이롭게 하라'는 큰 가르침으로 종교계는 물론 우리 사회의 화합과 나눔의 큰 족적을 남기신 어르신"이라며 "큰 스님께서 입적에 드셨다는 말씀을 접하고, 마지막 가시는 길에 조의를 표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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