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광동제약 후원하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오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우리들 골프&리조트에서 열린다. 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6200만원 규모로 치러진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회에는 제1회 대회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했던 제주삼다수 후원선수인 박인비(33, KB금융그룹)와 고진영(26, 솔레어)은 올림픽 대회 참가로 아쉽게 참여하지 못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20, SK네트웍스)을 비롯해 제주삼다수 후원 선수인 현세린(20, 대방건설), 임진희(23, 코리아드라이브) 등 132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박민지(23, NH투자증권), 박현경(21, 한국토지신탁) 등 국내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특히 지역 스포츠 인재육성 차원에서 KLPGA 대회 출전권을 얻지 못한 제주지역 출신 프로 3명, 아마추어 3명도 출전한다. 이들은 제주지역 선발전을 거쳐 제주도개발공사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라운드로 개최되고, 1일에는 파이널라운드가 열린다. 공식 연습일인 28일에는 기자회견과 포토세션이 진행되며, 이에 앞서 대회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들이 제주 골프 꿈나무들과 만나 원포인트 레슨 행사도 열린다.
한편, 주최측인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올해 대회의 테마를 '친환경'으로 잡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대회 기간 친환경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이 제공되고, 대회장 곳곳에 제주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TG펜스(1번, 10번홀)도 세워진다.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대회 모자와 우산 등 기념품 역시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소재를 사용했다. 주요 선수들도 제주삼다수의 친환경 활동 홍보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는 골프여제들이 한여름에 펼치는 한판 승부로 국내외 골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면서 "올해는 선수단에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을 제공하고 페트병 업사이클링 기념품을 제작하는 등 '친환경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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