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 예비후보가 제헌절(17일)에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한다. 최근 윤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당대표, 김영환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반기문 UN 사무총장 등 중도·진보 인사를 만나 외연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윤 후보는 17일 오전 11시부터 30분간 국립 5.18 민주 묘지 참배한다. 11시 30분부터 11시 50분까지는 5.18 유가족 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오후 12시부터 30분간 구묘역 참배를 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광주 북구에 위치한 인공지능 사관학교를 방문한다. 오후 3시 10분 부터 오후 3시 30분까진 구 도청 청사 본관 앞을 참배한다. 이후 충장로 일대 광주 시민들을 만난다.
윤 후보 캠프 측은 윤 전 총장의 광주 방문 취지에 관해 "5·18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을 피로써 지켜낸 헌법 수호 항거"라며 "5·18의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민주주의 헌법 가치로 국민 통합과 미래의 번영을 이뤄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 캠프는 기자들에게 "방문에 앞서 말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을 피로써 지킨 열사들에 대한 참배로 제헌절의 헌법수호 메시지를 대신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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