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점식 의원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현역 국회의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개호(4월 15일), 안규백(6월 10)에 이어 세번째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회의에서 "경남 지역 의원들이 지난주 목요일에 회의를 했는데, 참석한 기자가 확진자인 것이 나중에 확인됐다"며 "의원분들이 각자 자율적 격리 상태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정점석 의원이 양성 판정 받았다는 보고가 들어왔다"며 이와 관련 선제적 방역 조치를 부탁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일일 확진자는 1097명, 해외 유입 사례는 53명으로 일주일째 10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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