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증권>증권일반

삼성증권 중개형 ISA 가입자 42만명 돌파… MZ 세대가 절반

고배당 우량주도 골고루 사들여

삼성증권은 중개형 종합자산관리계좌(ISA) 신규 가입자가 42만명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출시 이후 4개월 만인 6월 28일 기준 42만개의 계좌가 개설됐다. "전체 중개형ISA 계좌의 절반이 넘는 압도적인 비중"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입 고객을 분석해 본 결과 MZ(밀레니얼+Z세대) 세대 비중이 50%에 달했다. 가입고객 중 82%인 34만5000명은 삼성증권과 거래한 적이 없는 신규 고객으로 조사됐다. 은행 신탁형ISA에서 삼성증권 중개형ISA로 이전 신청 후 계좌개설을 기다리며 대기중인 고객도 2만명을 웃돌았다.

 

또한 2016년 ISA 제도가 최초 도입될 당시 이미 신탁형/일임형 계좌를 개설했던 투자자들들도 올해 도입된 ISA 이월납입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중개형으로 이전해 투자 원금을 최대 1억원까지 확대한 고객도 22명으로 집계됐다.

 

중개형ISA는 배당소득세 면제, 주식투자에서 발생한 손실만큼 계좌 내 해외펀드 등 간접상품에서 발생한 수익의 과표를 줄일 수 있다. 손실상계 제도 등의 절세혜택이 투자자들에게 어필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젊고 투자경험이 적은 고객들 사이에서 중개형ISA의 이런 절세 매력이 입소문을 타면서 계좌개설 열풍이 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에서 중개형ISA를 개설한 고객들의 투자패턴을 분석한 결과 주식에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 비중으로는 주식이 74%를 차지했고, 펀드와 주가연계증권(EL)이 각각 2%, 1.8%를 기록했다.

 

투자한 주식 종목 중엔 고배당 우량주들이 골고루 포진돼 배당에 대한 절세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였고, 삼성전자 우선주를 두 번째로 많이 사들였다. KT&G(7위)와 맥쿼리 인프라(9위) 등 연 3%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종목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고객들 중 5만2000명은 중개형ISA 계좌를 이용해 공모주 청약도 진행했다. 중개형ISA가 만능절세계좌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모습이다.

 

이승호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은 "절세매력이 분명한 중개형ISA는 이제 입문 투자자들의 기본 투자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다양한 상품에 대한 소개 뿐 아니라 중개형ISA의 절세효과를 극대화해 수익성이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안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