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저축은행에서도 금융인증서를 통해 금융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금융결제원은 23일 저축은행중앙회와 67개 저축은행의 인터넷 뱅킹·모바일뱅킹(SB톡톡+)에 YESKEY금융인증서를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YESKEY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의 안전한 클라우드 저장서에 발급 보관돼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고, 별도 프로그램 설치없이 6자리 PIN번호, 패턴 지문등으로 인증이 가능하다. 또 유효기간 3년 이후 자동갱신되고 이력조회 기능을 통해 최근 3개월간 금융인증서 사용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저축은행은 제1금융권과 동일한 수준으로 금융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비대면 거래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취약계층도 금융인증서비스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인터넷·모바일뱅킹 업무를 할 수 있어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의 금융접근성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결제원은 공공, 금융업무 뿐만 아니라 교육, 의료, 핀테크 등 인증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금융인증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금융인증서는 현재 20개 은행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국세청, 정부24 등에서 이용가능하다. 또 유진투자증권,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신한생명, 교보생명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금융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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