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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테이스트엔리치', 출시 1년 만 누적매출 200억원 돌파

CJ제일제당 테이스트엔리치 제품

CJ제일제당은 식물성 발효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가 출시후 1년간 누적 매출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전반 6개월 매출(50억 원)에 비해 후반 6개월간의 매출(150억 원)이 세 배 규모로 증가하며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테이스트엔리치는 CJ제일제당이 60여 년간 쌓아온 발효기술을 비롯한 R&D 역량이 집약된 차세대 조미소재이다. 주로 기업간 거래(B2B)로 판매되는 조미소재는 음식 요리 단계에서 넣는 조미료와 달리, 가공식품 등을 제조할 때 맛이나 향을 더하기 위해 활용하는 소재를 말한다. 테이스트엔리치는 일체의 첨가물이나 인위적 공정 없이 식물성 원료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감칠맛 성분으로만 만들었다. 원재료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면서도, 나트륨 함량이 거의 없이 짠 맛을 높여주는 특성이 있다.

 

MSG와 핵산 등의 비중이 높은 글로벌 조미소재 시장에서 테이스트엔리치는 차별화된 '클린라벨(Clean Label)' 속성으로 인정받으며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클린라벨 무첨가, Non-GMO, Non-알러지, 천연 재료, 최소한의 가공 등의 특성을 지닌 식품이나 소재를 일컫는다. 최근 글로벌 식품시장에서 소비자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 MSG 등 기존 조미소재는 '첨가물'로 분류되어 '클린 라벨'에 부합하지 못한다.

 

CJ제일제당은 테이스트엔리치의 성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올해 초 인도네시아 좀방 공장에 전용생산 라인을 구축했고, 그린 바이오 사업 성장 과정에서 확보한 글로벌 공급망을 토대로 '기술 마케팅'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술 마케팅은 고객의 구체적 니즈 등에 대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 영업/마케팅 방식이다. 이를 통해 올해 테이스트엔리치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하고, 테이스트엔리치를 현재 압도적 글로벌 1위 품목인 '핵산'의 뒤를 잇는 핵심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보다 건강한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글로벌 기업들에게 테이스트엔리치가 최선의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조미소재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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