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이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 식사 취향을 고려한 맞춤 식단을 대거 선보이며 구내식당 메뉴 차별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아워홈은 1인 좌석 비중 증가 및 다양한 식단 선호 트렌드를 반영해 구내식당 메뉴 차별화를 통한 서비스 향상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워홈은 비대면 환경에서 점심을 간편하게 해결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테이크아웃 메뉴, 베이커리 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아워홈은 최근 구내식당에 베이커리 코너를 신설했다. 임직원에게 다채로운 간식 제공을 원하는 고객사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베이커리 제품은 점포에서 파티쉐가 직접 손 반죽하여 구워낸다. 생산시설에서 제조되는 생지보다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현재 70여 종에 이르는 베이커리 메뉴를 판매 중이며, 고객 요청 및 트렌드에 맞춰 탄력적으로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또 프리미엄 수제버거 코너를 론칭했다. 버거 전 메뉴는 구내식당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클래식 버거, 크리스피치킨버거, 언양식불고기버거 등 정통 버거와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버거 등 13종의 메뉴를 갖췄다. 엄선한 식재료와 부드러운 번, 갓 구운 패티에 특제 소스를 더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상반기 론칭한 구내식당 전용 테이크아웃 브랜드 '인더박스'는 샐러드, 도시락, 무스비 등 간편하게 영양가 높은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인더박스 전 메뉴는 매일 아침 구내식당에서 당일 공수한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제조해 신선한 것이 특징이다.
사회 트렌드를 고려한 메뉴 구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플라이 투 메뉴'는 해외여행을 즐기지 못해 아쉬워하는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양식, 일식 외에도 전세계 국가의 특색 있는 음식을 제공한다. 고객 반응이 좋아 정기 운영 메뉴로 자리 잡았다. 기내식 형태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스페인의 빠에야, 멕시코의 엔칠라다, 폴란드의 크림소스닭가슴살구이 등 이색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채식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개인별 식습관을 고려한 메뉴 '맞춤형 건강 식단'도 제공한다. 주요 알러지 유발 가능성 식품군 21가지는 1:1 대체 식재료로 조리해 제공하며,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뉴도 다수 구성했다. 해당 메뉴는 조리 시 기름 사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삶고 찌는 조리법을 활용했으며 녹두, 현미, 보리 등을 풍부하게 넣은 잡곡밥을 제공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시장 조사, 구내식당 이용자 심층 인터뷰 등 여러 방법을 활용해 고객 니즈 파악하고 맞춤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며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고객이 최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맛과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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