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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뷰티

'7300번의 개발' 아가킨 올비뉴, 샴푸·트리트먼트·유기농 클렌저 하나에 담아

화학첨가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천연 비누 올비뉴. 이가킨은 오는 16일까지 '와디즈'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가킨

피부가 민감한 고객들을 위한 친환경 비누가 펀딩 플랫폼을 통해 찾아간다.

 

비누 제조 업체 '이가킨'은 화학첨가제가 0%들어간 자연 발효 산야초(山野草) 비누 '올비뉴'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4월 29일부터 5월 16일까지 '와디즈' 사이트에서 진행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와디즈는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다.

 

아가킨 올비뉴는 기존의 아가킨 비누에서 응집된 발효 산야초와 강화한 세정력으로 개선된 제품이다. 아가킨 올비뉴는 피부의 ph와 동일한 약산성 거품을 얻기 위한 식물성(코코넛&사과유래) 계면활성제 3가지 이외에는 모두 바로 식용이 가능한 약초(보이차, 자연산 유근피,9회죽염 등)로 구성됐다. 아가킨 올비뉴는 방부제,유화제,향료등 각종 첨가제를 배제하고 오일과 글리세린도 전혀 넣지 않았다.

 

아가킨 대표 박현주 CEO는 "탁월한 보습효과로 알려진 오일과 글리세린이 모공을 막을 수도 있다. 일시적으로 촉촉함에 속으면 안된다"고 경고하며 "일시적인 촉촉함에 계속 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결국 피부는 더 망가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올비뉴는 순함과 세정력을 모두 갖춰 세안비누, 바디워셔, 샴푸 대용으로 사용 가능한 클렌저다. 오일 없이 발효약초의 효과만으로 부드러운 머릿결과 피붓결을 유지할 수 있다고 이가킨 측은 설명했다.

 

한편, 박현주 대표는 올비뉴를 "제가 살기 위해 만든 비누"라고 부연했다. 박 대표는 수만가지 화학물질을 다루는 접착제 연구원이었다. 오랜 연구 생활로 화학물질에 노출되면서 건강은 점점 악화되어 피부가려움증이 시작됐고, 결국 면역질환까지 앓았다. 연구원 경력을 살려 박 대표는 화학물질의 노출을 최소화하고자 스스로 비누를 만들었다. 약초분말과 추출물을 업계 최대 비율인 60%까지 함유하고, 촉촉하고 부드러운 올인원 클렌징 제작을 목표로 연구를 시작했다. 그렇게 5년 동안 7300번의 시도 끝에 올비뉴가 탄생했다.

 

박현주 대표는 "저와 가족이 사용할 제품이라 대충 만들 수가 없었다"면서 "깨끗한 자연에서 온 재료로 그동안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있었던 제 몸을 위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최대한 클렌징과 화장품을 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올인원 클렌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나로 클렌징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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