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분양시장에서 GTX, 지하철 연장사업 등 교통여건 개선으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는 지역이 주목된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전국 주간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3월 둘째주 기준 아파트 누적 매매가 상승률 지역은 ▲양주(9.26%) ▲의왕(9.03%) ▲남양주(7.94%) ▲고양(7.45%) ▲의정부(6.88%) ▲인천 연수(6.47%) 등이다. 이 지역의 공통점은 서울 접근성 향상이 기대되는 곳이다. 남양주는 지하철 6·9호선 연장 및 GTX-B, 양주는 7호선 연장선 옥정역·수도권 1호선 회정역·GTX-C, 의왕은 월곶~판교 복선전철·GTX-C 등이 예고돼 있다.
교통여건 개선으로 관심을 끄는 분양 단지로 라온건설은 오는 4월 경기 남양주에서 '덕소 강변 라온프라이빗' 295가구 중 59·84㎡ 23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덕소뉴타운은 7700여 가구에 달하는 주거단지가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경의중앙선 덕소역을 통해 청량리·용산·홍대입구·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오는 2023년 예정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를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잠실 및 석촌까지 약 3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또 GTX-B노선 계획으로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망우역 환승을 통해 서울역까지 약 2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이와 함께 서울양양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북부간선로·올림픽대로 등이 가깝다. 도보 약 5분 거리의 한강변을 따라 덕소강변공원, 한강공원삼패지구, 한강자전거도로 등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이 형성돼 있다. . 신동아건설과 우미건설은 오는 4월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74·84㎡ 2049가구를 분양한다. 옥정 일대는 구리~포천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통한 서울 이동이 쉽고, 지하철 7호선 옥정역(2024년 예정), GTX-C(2026년 예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오는 4월 경기 안산시에서 '포레나 안산고잔' 45~84㎡ 449가구를 분양한다. 안산IC,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및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출입이 편리하고 신안산선 성포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제일건설은 오는 5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그랑퍼스트 2차' 59~104㎡ 660가구를 분양한다. 작년 11월 개통된 서울~문산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 데다 자유로, 제2자유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서울, 김포, 일산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GTX-A(2023년 예정) 노선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26년)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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