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에 있던 페이스북 해외영업 담당 지주회사들이 폐업했다.
페이스북이 지적재산권(IP) 사업부 중 하나를 세금 없이 수십억 달러의 큰 수익을 이전할 수 있었던 아일랜드에서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타임스오브런던(Times of London)이 토요일 보도했다.
또한 페이스북은 이 IP 사업부들에서 미국으로 수십억 유로를 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전문매체 베진가가 인용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핵심 아일랜드 사업부는 150억 달러가 넘는 수익 가운데 1억 100만 달러(8300만 유로)만 세금으로 납부했다.
이번 결정은 미국 국세청(IRS)이 지난 2월 아일랜드 사업부 매출액을 축소해 미국 정부에 수익을 감춘 혐의로 페이스북을 제소한 후 나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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