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본드(James Bond) 시리즈로 유명한 영화제작사 MGM 홀딩스가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MGM은 이미 공식적인 매각 절차를 시작했으며 비상장 주식을 기준으로 했을 때 시가총액이 부채 포함 약 55억 달러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 건에 정통한 소식통은, 전국적인 봉쇄 조치로 스트리밍에 대한 수요가 치솟기 시작한 지난 봄부터 유력 인수 후보들이 관심을 표했다고 밝혔다.
MGM은 인수에 대한 관심이 전통적인 할리우드 기업들 너머로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식통 중 하나는 전했다.
소식통이 WSJ에 전한 바에 따르면, MGM은 2016년 모 중국기업과 약 80억 달러에 매각 계약을 체결했지만 무산된 적이 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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