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용 바이크 제조사 펠로톤 인터랙티브(Peloton Interactive)가 피트니스 제품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경쟁사 프리코(Precor)를 4억 2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월요일 밝혔다.
파이낸셜 포스트 21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400% 넘게 오른 펠로톤 주가는 장 마감 이후 5% 더 상승했다.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미국 전역에서 체육관과 피트니스 클럽이 몇 주 동안 문을 닫으면서 스트리밍 운동 서비스와 가정용 운동 기구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호텔, 대학, 기업 캠퍼스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프리코를 인수함으로써 펠로톤은 이제 보유 고객으로 더 많은 상업 시설을 추가할 계획이다.
뉴욕에 본사를 둔 펠로톤은 또한 내년 초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내 제조 능력을 높여 고객에게 더 빨리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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