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제프 베조스(Jeff Bezos) 아마존 최고경영자가 설립한 민간 우주탐사기업 블루오리진(Blue Origin)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NASA는 블루오리진의 '뉴 글렌'(New Glenn) 궤도 발사체가 발사 서비스를 맡게 됐다고 수요일 밝혔다.
블루오리진은 앞으로 뉴 글렌을 앞세워 NASA 우주탐사 임무 경쟁에 임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블루오리진은 NASA 및 기타 정부기관의 행성 탐사, 지구 관측 임무, 위성 발사 등을 수행할 유력한 공급업체로서 자리매김했다.
블루오리진 뉴 글렌 프로그램의 자렛 존스(Jarrett Jones) 수석 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NASA와 블루오리진의 기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과학과 탐사를 발전시켜 지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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