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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마스크 안 쓰는 미국 시민 향한 중환자실 의사의 경고, "이런 불빛 보지 않길 바래요"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코로나19 감염자를 치료하는 케네스 레미 박사가 코로나 19 위험성을 경고하는 영상을 찍어 SNS에 공유했다. / 케네스 레미 박사 SNS 영상 캡처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케네스 레미(Kenneth Remi)박사가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영상을 찍어 자신의 SNS의 공유했다.

 

지난 11월 말에 해당 영상이 올라왔는데, 레미 박사는 세인트루이스가 코로나19로 사망자가 급증하고 병원에 확진자가 몰려올 때 이 영상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람이 임종 직전에 겪을 수 있는 현상을 영상으로 표현하며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휴대폰으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은 시작과 동시에 앞 뒤로 심하게 흔들리며 케네스 레미 박사 본인을 비춘다. 그는 "분당 호흡이 40회를 넘고 산소 포화도가 80% 이하로 떨어지면 당신 눈에 보이는 장면은 이럴 겁니다"라며 계속 휴대폰 영상을 앞뒤로 흔든다. 산소포화도가 80% 이하는 매우 심각한 저산소증 상태를 의미한다.

 

영상 속 케네스 레미 교수는 휴대폰 영상이 흔들림에 따라 커지고 작아지며 그가 전달하고자 하는 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다면 인생 최후에 이런 불빛을 보게 될 것이다"며 의사들이 환자의 동공 움직임을 확인할 때 사용하는 라이트를 켜서 영상을 향해 비췄다. 일반적으로 동공 반응 소실은 의사들이 사망을 판단하는 하나의 기준이다. 그는 이 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인생의 최후에 이런 불빛을 보지 않길 원한다며 영상을 마쳤다.

 

한편, 미국 코로나 총 누적 확진자는 약 1660만 명이며 사망자는 30만 2000명을 넘어섰다. 12월 14일 하루에만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이 나오고 있으며 1600명이 넘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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