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발생확진자가 다시 1000명 대를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54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24명이 확인돼 국내 일일 누적 확진자 수는 1078명이라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만 5442명(해외유입 4986명)이다. 국내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1078명은 지난 13일에 기록한 1030명을 뛰어넘는 최다 확진자 기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300명 대를 훌쩍 넘어섰다. 서울이 373명, 경기가 3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어제만 해도 서울이 246명, 경기가 274명으로 200명 대를 유지했지만 확진자가 급증한 모습이다. 전북은 75명의 확진자가 나와 그 뒤를 이었다. 김제 가나안요양원에서 62명이 집단 감염됐다. 그 밖에도 인천 64명, 부산 41명, 충남 35명, 경북 26명, 대구 27명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8명으로 총 3만 2947명(72.50%)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188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6명이며,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12명(치명률 1.3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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