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올해 들어 세 번째 유상증자를 발표한 니오가 중국 내 전기차 배터리 관련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투자전문매체 베진가(Bezinga) 14일 보도에 따르면 니오는 중국 국영 전력업체인 국가전망공사(State Grid)의 완전 소유 자회사 스테이트 그리드 전기차 서비스(State Grid Electric Vehicle Service Co)와 2021년 중국 전역에 배터리 충전·교환소 100곳을 공동 건설하는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또한 전력 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전기차 충전을 촉진하는 V2G 기술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니오는 잠재적 구매자의 전기차 비용을 줄이기 위해 8월 말 혁신적인 서비스형 배터리 리스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니오 주가는 6800만 주 규모의 추가 유상증자를 위해 설정한 가격 할인의 영향으로 월요일 3.14% 하락한 40.66달러에 거래됐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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