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의 수석 고문인 몬세프 슬라위(Moncef Slaoui) 박사는 일요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021년 1분기까지 1억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가 12월 말까지 약 4000만 회분의 백신을 배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내년 1월에는 5~8000만 회분이 추가 배포될 것이며 2월에도 같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슬라위 박사는 "우리는 화이자와 협력하여 2021년 2분기에 추가로 1억 회분을 공급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백신 접종을 결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화이자 백신은 95%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보였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거의 없었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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