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반도체 제조업체 퀄컴이 지난 목요일 스냅드래곤 X16 LTE라는 새로운 스마트폰 모뎀을 공개했다.
아이비타임스 13일 보도에 따르면 퀄컴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모뎀이 초당 최대 1기가비트의 무선 모바일 데이터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구글 파이버의 브로드밴드 네트워크에서 제공되는 최고 속도와 같은 수준이며, 초당 다운로드 속도가 최대 600메가비트이고 초당 업로드 속도는 150메가비트인 퀄컴의 2015 LTE 모뎀보다 더 빠르다.
퀄컴의 모바일 데이터 모뎀이 이렇게 높은 최고 속도를 제공해도 세계 대다수 무선이동통신사가 제공하는 무선 인터넷 속도는 여기에 한참 못 미친다. 모바일 네트워크 분석업체 오픈시그널(OpenSignal)에 따르면 세계에서 4G LTE 모바일 평균 데이터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는 싱가포르인데, 평균 속도가 초당 37메가비트에 불과하다. 미국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평균 속도는 이보다 훨씬 낮으며, 그나마 T모바일이 초당 12메가비트로 가장 빠르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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