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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대기업 때려치고 의대 진학, 결혼 후 육아와 학업 병행하는 유투버

영상하나로 구독자 12만명을 끌어모은 유투버 클레어가 화제다. / 유투버 클레어 영상 캡처

유튜버 클레어가 올린 영상 하나가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유튜브에 게시된지 2주 밖에 되지 않은 '20대 의대생, 어쩌다 아기엄마'라는 영상은 288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9400개의 댓글이 달렸다. 클레어의 유튜브 페이지에는 이 영상 단 하나만 올라왔으며 구독자는 벌써 12만 6000명을 돌파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버 클레어의 지금까지의 인생을 짤막하고 압축적으로 소개한다.

 

의대생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클레어의 모습에 영상 시청자들은 믿을 수 없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사진은 유투버 클레어가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있는 모습. / 유투버 클레어 영상 캡처

클레어는 수도권 한 의대에 재학중인 대학생이자 한 아이의 엄마다. 하지만 원래부터 그녀가 의사가 되기로 마음먹은 것은 아니었다. 부모님이 하라는 대로 공부해서 의학이 아닌 전공으로 대학에 진학했다. 대기업 인턴으로 뽑혀 일했고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정규직 전환이 된지 일주일만에 회사를 때려치우고 의대 진학 준비를 했다. 그녀는 적당히 비위를 맞추면서 일하고 모든 약속과 피로를 주말로 유예해 월급날만 기다리며 카드값을 내기에 급급한 생활을 시작한다는 게 싫었다. 그는 대기업 정규직 전환과 함께 만든 마이너스 통장으로 빚을 내 열심히 공부했고 의대에 진학한 후 그녀의 같은 도전을 하고 있는 학생들은 대상으로 과외를 해 그 돈을 한 달 만에 갚았다. 그녀는 이후 의대 재학생과 결혼을 했고 임신을 했다. 임신 기간 중에도 열심히 공부했고 지금은 육아와 학업을 병행하고 있다.

 

그녀는 학업과 육아와 함께 밀린 집안일도 척척 해낸다. / 유투버 클레어 영상 캡처

그녀는 새벽 3시에 잠이들어 아침 7시에 일어난다. 아이의 식사를 만들고 밀린 집안일을 하고 매일 10시 반 부터 17시 30분까지 독서실에서 공부한다. 집에 설치돼 있는 CCTV로 아이를 확인한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다시 밀린 집안일과 아이를 챙긴다.

 

그녀는 힘든 육아와 방대한 학습량에 지쳐 뛰어내려 죽겠다고 집 방충망을 두 번이나 파손했지만 자신의 어머니보다 나이가 많은 옆집 아주머니와 수다를 떨고 나면 다시 온순해지는 그녀를 발견하고는 주위의 권유에 힘입어 유튜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댓글로 '믿을 수 없다', '동기 부여가 된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못할 건 없다'며 놀라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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