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광역시와 세종시의 초기분양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수도권을 추월했다.
14일 리얼투데이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지역별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 3분기 5대 광역시 및 세종시 초기분양률은 99.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HUG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5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3분기 5대 광역시와 세종시 초기분양률은 수도권 초기분양률 99%보다 0.4%포인트, 전국 초기분양률(96.4%)보다는 3%포인트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대전·울산에서 3분기에 모든 민간 분양 아파트의 초기분양률이 100%를 기록했다. 대구도 99.9%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초기분양률은 아파트 분양 초기 시점의 총 분양 가구수 대비 계약 체결 가구수 비율이다. 즉, 이 비율이 높을수록 분양시장이 활발하다는 뜻이다. 초기분양률은 HUG가 주택분양보증서를 발급한 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분양한 30가구 이상의 전국 민간아파트를 조사 대상으로 한다.
현재 지방 지역 중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부산 동래·수영·해운대·남·연제구 ▲대전 전 지역 ▲대구 수성·중구 ▲광주 광산·남구, 서구 ▲세종 ▲충북 청주(동 지역 및 오창·오송읍) 등이다. 이들 지역은 분양시장이 활발할 뿐만 아니라 아파트값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대구 중구 '센트로팰리스' 80㎡는 지난해 11월 4억6500만원에 거래됐던 것이 지난달 5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1년 만에 약 1억원이 올랐다. 부산 남구 '대연 SK뷰힐스' 84A㎡는 지난해 11월 5억5500만원에서 지난달 9억5000만원에 거래되어 약 4억원이 올랐다.
이들 지역 중 대구 중구 삼덕동2가 5 일원에서는 이달 '동성로 SK리더스뷰' 84㎡ 335가구가 나온다. 아파트와 함께 분양하는 단지내 상업시설 '동성로 SK리더스뷰 애비뉴'는 단지의 지상 1~4층에 들어서며, 연면적 약 1만6076㎡ 규모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이 가까이 있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 2호선 경대병원역, 1·2호선 환승역 반월당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광역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대구역과 KTX동대구역도 가깝다. 또 대구 핵심 번화가인 동성로내 쇼핑시설과 경북대병원 등 다양한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부산에서는 두산건설이 사하구 장림1동 740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 1643가구 중 59~99㎡ 130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장림역과 동매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북쪽에 롯데마트가 있으며 장림역 주변엔 홈플러스와 세정아울렛, 롯데하이마트 등이 있다. 단지 옆에 보림 공원이 있으며, 장림 생태 공원도 가깝다.
또 광주광역시 서구 광천동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광천' 359가구를 연내 분양한다. 단지 바로 앞에 광주천이 흐르고, 일부 가구에서는 무등산 조망이 가능하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유스퀘어 문화관, CGV,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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