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수요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캐나다는 12월 10일 기준 6000명 대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총 44만 200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약 1만 3000명이 감염병 때문에 사망했다.
다음 주부터 캐나다 전역에 1차 접종분이 배포·투여될 것이며 빠르면 내년 9월 말 모든 캐나다인이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는 "다음주 3만 회분을 시작으로 더 많은 백신이 도착할 것이지만, 힘든 겨울을 견뎌내야 한다"고 말했다.
콜 피노우(Cole Pinnow) 화이자 캐나다 법인 사장은 성명을 통해 "오늘 캐나다 보건부의 결정은 코로나19 대유행과의 싸움에서 역사적인 순간이자, 캐나다의 정상화를 향한 중대한 발걸음"이라고 전했다. 캐나다는 1000만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2000만 회분의 백신 주문을 확정했으며, 추가로 최대 5천 6백만 회분을 구입할 수 있는 옵션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은 내년 3월 말까지 600만 회분의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을 공급받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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