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앞선 두 번의 기한 연장 이후, 지난 금요일 밤 틱톡의 미국 자산 강제 매각 시한을 연장하지 않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바이트댄스 측과 협상이 계속 진행중이기 때문에 강제 매각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4일 트럼프 대통령은 11월 12을 기한으로 하는 틱톡 미국 내 자산 강제 매각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투자전문매체 베징가(Bezinga) 5일 보도에 따르면 올해 트럼프 행정부는 틱톡 사업 금지 조치 후, 바이트댄스가 미국 사업을 분할 매각하는 것을 허용하기로했다. 이후 바이트댄스는 자산 매각을 위해 오라클, 월마트와 협상을 진행했다.
美 정계의 불신은 여전히 깊다. 지난 10월 톰 코튼(Tom Cotton) 및 척 슈머(Chuck Schumer) 상원의원은 성명을 통해 "바이트댄스는 미국 사용자의 데이터는 미국에 저장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바이트댄스는 여전히 중국 법을 준수해야 한다"며 중국 기업들은 중국 공산당이 통제하는 정보 업무를 의무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해 불신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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